가장 큰 육상 동물, 코끼리
코끼리 아저씨는 코가 손이래~
대한민국에서 나고 자란 사람이라면 모를 수가 없는 동요에요~
가사말대로 기다란 코로 사과도 받아먹고 물도 뿌리고 말이죠
남들이 보기엔 평범한 중절모 같았던 위 그림.
어린 왕자는 보아뱀에게 잡아먹힌 코끼리라는 독특한 상상력을 보여줬었죠.
코끼리와 관련해서 이런 저런 얘기를 해봤는데요
오늘은 바로 코끼리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제목에서도 밝혔지만 육상에서 가장 큰 동물은 바로 코끼리입니다.
몸무게가 보통 수톤에 달한다고 합니다.
공룡이나 맘모스 등이 아직까지 실존했다면
가장 큰 육상동물은 바뀌었을지도 모르지만요.
커다란 덩치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그만큼 많이 먹어야겠죠?
매일 약 300kg가 넘는 풀, 열매, 나뭇가지들을 먹어치우며
물도 100L 이상을 마십니다.
식사시간만 해도 하루에 18시간 이상이라고 합니다.
이 정도면 정말 먹기 위해 사는건지, 살기 위해 먹는건지 헷갈릴 듯 하네요.
서커스를 보면 코끼리가 자주 등장하죠.
다른 동물들보다 코끼리는 성격이 온순하고 기억력도 좋은 편이라서
훈련이 가능하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코끼리'하면 저는 긴 코와 함께 커다란 귀가 떠오르더라고요.
코에는 15만개가 넘는 근육이 있어서
과일을 따거나 나무를 드는 등 섬세한 움직임이 가능하답니다.
(아기코끼리 도토와 개그맨 정준하씨)
귀는 굉장히 크지만 청력에 도움이 되는건 아니라고 합니다. 의외네요.
다만 귀를 부채처럼 흔들어서 체온을 낮출 수 있고
귀를 펼쳐 몸이 커보이게 만들어 상대를 위협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신기한게 아시아코끼리의 경우 수컷에게만 상아가 있는데
아프리카 코끼리의 경우 암수 모두 상아가 있습니다.
또 더운 날씨의 영향때문인걸로 생각되는데요, 아프리카코끼리의 귀가 더 크다고 합니다.
(차를 뭉개는게 아니랍니다. 뒤집어진 차를 코를 이용해서 바로 세워주는 거랍니다.)
코끼리에 대해서는 할 이야기가 아직도 많기 때문에
다음 포스팅에서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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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 고양이 페르시안친칠라
강아지만큼은 아니지만 고양이도 종이 참 다양하죠.
개성도 매력도 가지각색이지만 페르시안 친칠라는 참 우아한 매력이 있어요.
털이 길게 자라는 장모종이구요 4~5kg 정도 나가는 편입니다.
무게도 많이 나갈거라 생각하지만,
털만 풍성할 뿐 크게 덩치가 크지는 않구요.
이름에서부터 알 수 있듯이 페르시안계라고 합니다.
페르시안고양이 안에서도 조금씩 다 차이가 있는데요
제가 오늘 소개하고 싶은 페르시안친칠라는 특히나 매력적이랍니다.
살짝 눌린 다이아몬드같은 얼굴형을 가졌고 콧대가 낮은 찡코라는 점이 특징입니다.
페르시안친칠라는 대부분 금색, 은색(회색빛) 털을 가지고 있습니다.
장모종인지라 털빠짐을 동반합니다.
수시로 빗질을 하면서 털관리를 꼭 해주셔야 하구요
여름에는 털을 조금 밀어주시는 것도 좋고, 특히 냉방에 신경써주셔야 해요.
(가수 구하라와 그녀의 고양이)
귀족같은 품위가 느껴지는 페르시안친칠라 이지만
사실 성격은 굉장히 순한 편이랍니다.
고양이의 특성 상, 개와 달리 훈련은 어렵지만
페르시안친칠라는 타고난 성격자체가 온순하고 얌전한 편이랍니다.
(미용을 하고 털을 깨끗하게 정리하니까 요것도 또 나름 귀엽죠? ㅎ)
앞에서도 털에 관한 이야기를 잠깐 해드렸는데요,
고양이를 키우는 친구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상상초월이더라구요.
흰 고양이를 키우면 검정 옷을 입는건 포기하는게 좋을 것이고,
공기 중에 항상 고양이의 털이 날아다니고
고양이 털밥을 먹고 고양이 털이불을 덮는 생활을 해야한다네요.
페르시안친칠라를 포함한 고양이들은 배변 훈련도 특별히 할 필요없이
알아서 화장실을 잘 가리는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고양이 전용 화장실에 모래나 펠릿만 준비해두면 알아서 변을 보고
뒷정리까지 잘 한다니 참 기특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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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의 맹수, 하마
맹수라고 하면 보통 사자, 호랑이, 곰 등을 떠올리죠.
물에서 사는 맹수라 하면 악어도 생각나구요.
하지만 오늘 이야기를 나눠 볼 하마 역시 어마어마한 맹수랍니다.
참 의외죠?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아프리카 대륙의 호수, 늪에 주로 서식하는 하마는 몸길이는 4m에 이르고
몸무게는 1.5톤 이상 나갑니다. 4m나 된다니.. 감이 잘 오지 않을 정도로 크네요.
수명도 40년 이상입니다.
육지동물 중에서는 코끼리, 코뿔소에 이어 덩치가 크다고 합니다.
보통 큰 콧구멍과 짧은 네 다리가 생각나는데요.
물 속에서 생활을 잘 하는것 같지만 사실 수영도 잘 못한다고 합니다.
또 하마는 초식동물입니다. 간혹 육식을 하기도 하지만 보통은 풀을 먹습니다.
하루 12시간 ~ 16시간 이상을 물 속에서 보내다가
밤이 되면 육지로 올라와서 풀을 먹기 시작하는데요
보통 40~50kg씩 어마어마하게 섭취한다고 합니다.
얼마전 뉴스기사를 보니까 하마의 배설물이
강에 사는 물고기, 곤충들을 중요 영양원이라고 합니다.
누군가의 배설물이 또다른 누군가의 양분이 되기도 하네요.
역시 자연의 순환구조는 경이롭습니다.
하마가 어마어마한 맹수라는걸 알고 계셨나요?
아프리카에는 각종 맹수가 많지만 빠질 수 없는게 바로 이 하마입니다.
피부가 워낙 두꺼워서 어지간한 맹수의 이빨로도 뚫을 수가 없다고 합니다.
덩치가 크고 뚱뚱한 편이라서
사람으로 치면 마음씨 너그럽고 성품 좋은 동네아저씨와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반전이 있네요.
초식을 하는 하마가 왜 맹수 (사나운 동물)라는 거지? 하는 생각이 드실텐데요
하마는 영역동물로 자신의 영역에 들어온 다른 동물을 용납하지 못한다고 합니다.
악어, 사람 할 것 없이 자신의 영역을 침입했다 하면
강력한 두 어금니로 두동강을 내버립니다.
최근 하마의 개체수가 많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아프리카의 도시화가 진전되면서 서식지가 줄었기 때문입니다.
먹이가 줄어들어서 사람이 사는 마을까지 야생동물이 내려오는 경우도 증가했다고 하구요.
자연과 상생할 수 있는 길을 찾아야 할 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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