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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수라고 하면 보통 사자, 호랑이, 곰 등을 떠올리죠.

물에서 사는 맹수라 하면 악어도 생각나구요.

하지만 오늘 이야기를 나눠 볼 하마 역시 어마어마한 맹수랍니다.

참 의외죠?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아프리카 대륙의 호수, 늪에 주로 서식하는 하마는 몸길이는 4m에 이르고

몸무게는 1.5톤 이상 나갑니다. 4m나 된다니.. 감이 잘 오지 않을 정도로 크네요.

수명도 40년 이상입니다. 

육지동물 중에서는 코끼리, 코뿔소에 이어 덩치가 크다고 합니다.





보통 큰 콧구멍과 짧은 네 다리가 생각나는데요.

물 속에서 생활을 잘 하는것 같지만 사실 수영도 잘 못한다고 합니다. 

또 하마는 초식동물입니다. 간혹 육식을 하기도 하지만 보통은 풀을 먹습니다.



하루 12시간 ~ 16시간 이상을 물 속에서 보내다가

밤이 되면 육지로 올라와서 풀을 먹기 시작하는데요

보통 40~50kg씩 어마어마하게 섭취한다고 합니다.





얼마전 뉴스기사를 보니까 하마의 배설물이

강에 사는 물고기, 곤충들을 중요 영양원이라고 합니다.

누군가의 배설물이 또다른 누군가의 양분이 되기도 하네요.

역시 자연의 순환구조는 경이롭습니다. 







하마가 어마어마한 맹수라는걸 알고 계셨나요?

아프리카에는 각종 맹수가 많지만 빠질 수 없는게 바로 이 하마입니다.

피부가 워낙 두꺼워서 어지간한 맹수의 이빨로도 뚫을 수가 없다고 합니다.

덩치가 크고 뚱뚱한 편이라서 

사람으로 치면 마음씨 너그럽고 성품 좋은 동네아저씨와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반전이 있네요.





초식을 하는 하마가 왜 맹수 (사나운 동물)라는 거지? 하는 생각이 드실텐데요

하마는 영역동물로 자신의 영역에 들어온 다른 동물을 용납하지 못한다고 합니다.

악어, 사람 할 것 없이 자신의 영역을 침입했다 하면 

강력한 두 어금니로 두동강을 내버립니다.



최근 하마의 개체수가 많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아프리카의 도시화가 진전되면서 서식지가 줄었기 때문입니다.

먹이가 줄어들어서 사람이 사는 마을까지 야생동물이 내려오는 경우도 증가했다고 하구요.

자연과 상생할 수 있는 길을 찾아야 할 것 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