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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우주에 대해서 끊임없이 연구하고 비밀을 파헤치기 위해 노력하고 있죠.

우리가 밝혀낸 것은 전체 우주의 정보에 비하면 아주 적은 부분에 불과하구요.

우주 앞에서 인간은 더 작아지곤 하는데요,

우주뿐만 아니라, 바다에 대해서도 인간이 알고 있는 정보는 아주 적다는 것 아시나요?

우리가 아는 것이 전체 바다의 10프로정도에 해당하는 정보라고 하네요.



압력 등의 문제로 바다 속 연구가 더 어렵다고 하는데요,

넓디 넓은 바다속에서는 어떤 생물이 살며, 또 어떤 재미난 일이 많을지 참 궁금하네요.

오늘은 바다표범의 이야기를 해보고자 합니다.

몇년전 텔레비전 광고였는지, 바다표범을 모델로 하던 공익광고가 있었는데요,

바다표범이 참 귀여웠던지라 기억에 생생합니다.





바다표범은 몸길이만 2.8m~4.4m, 몸무게는 무려 0.6~4톤에 이를 정도로 거구랍니다. 

남극해, 북극해 및 대성양과 열대지방에서도 분포합니다. 

특히 남극해에 거주하는 바다표범은 몸이 더 거대합니다. 먹이가 풍부하기 때문이랍니다.


네 발이 모두 털로 덮여 있고 발톱이 발달했습니다. 

앞발은 앞쪽을, 뒷발을 뒤쪽을 향하고 있어서 꼭 사람이 손발을 늘어뜨리고 엎드려 있는 모양과 비슷하답니다. 

갑각류, 연체동물,물고기를 먹이로 하며 

이빨이 굉장히 날카로워서 먹이를 잘라먹기에 최적화되어있습니다. 





바다표범 얼굴을 가만히 보시면 수염이 굉장히 긴 걸 발견하실텐데요,

이 수염이 바다표범의 대표적인 감각기관이랍니다. 

두상이 동글동글해서 더 귀엽게 보입니다.





네셔널 지오그래픽의 사진사가 촬영중에 바다표범을 마주친 사연이 아주 재밌는데요,

바다표범에게 당연히 잡아먹힐 줄 알았는데 의외의 이야기가 전개된답니다. 

사진사를 동족이라고 생각한 것인지 바다표범은 계속해서 사진사에게 죽은 펭귄을 물어다줍니다.

사냥을 잘 못하는 동족(사진사)가 굶어죽을 것을 염려해서 먹이를 나눠주며 

사냥을 하는 방법까지 몸소 보여주던 친절한 바다표범의 일화가 있답니다.



물개, 바다표범, 바다사자 등등 비슷해보여서 참 헷갈리는데 

다음에 기회가 되면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죠.

 

 

 

 

오랜만에 라이온킹을 봤는데요
디즈니 최고의 작품이라는 평을 듣는 라이온킹인 만큼 볼거리도 풍성하고 참 재밌더군요.
영화에 나오는 다양한 동물들을 소개해드리고 싶더라구요.
주인공 심바(사자)를 비롯한 하이에나, 기린, 물소, 미어캣 등등 말이죠.
오늘은 라이온킹의 현자 라피카의 모델, 개코원숭이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개코원숭이는 아프리카 전역에 서식합니다.
길이는 70~140cm, 몸무게는 20~40kg 가량입니다.
담갈색의 털을 가지고 있으며
수컷과 암컷은 체격에 차이가 꽤 있습니다.
수컷이 암컷보다 체중도 20kg 가량 더 나가고 수컷은 턱 부분이 눈에 띄게 돌출되어 있으며
커다란 송곳니를 가지고 있고 얼굴 역시 검습니다.
동아프리카의 우기가 시작되기 전인 10~12월 경에 출산이 가장 많이 일어난다고 하네요.

 


(귀여운 아기원숭이. 출처 : 네이버 hayana님 블로그)

 

그동안 원숭이는 모두 초식동물이라 생각했는데
개코원숭이는 예외인가 봅니다. 나뭇잎과 열매도 먹지만 곤충, 혹은 영양이나 토끼의 새끼도 잡아먹습니다.
또한 일반적으로 군집을 이루어서 생활합니다.
적어도 30마리 가량, 많으면 150마리가 넘는 거대한 군집을 이루어 생활합니다.
 

 

 

(개코원숭이의 무시무시한 이빨)

 

 


찾아보니 개코원숭이도 맹수에 속한다는 의견이 많네요.
실제로 개코원숭이의 공격을 당한 대형견들이 심하게 다친 사진도 검색이 됩니다.
원숭이가 이토록 공격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다는게 새삼 놀랍습니다.
사실 원숭이 뿐만 아니라 고릴라나 침팬지도 화가 나면 굉장히 폭력적인 편이죠.

 

 

 


텔레비전에서 개그맨 유세윤씨가 종종 개코원숭이 흉내를 내면서 우스꽝스러운 표정을 짓곤 하는데
실제로는 익살스럽지만은 않은.. 무시무시한 전투력을 가진게 바로 개코원숭이네요.
마지막으로 개코원숭이가 플라밍고(홍학)을 사냥하는 사진 보여드리면서 마치겠습니다.

 





며칠 전 제가 재밌게 본 영화가 한 편 있는데요.

바로 패딩턴이라는 영화입니다. 

올해 초 개봉했을때는 시간이 나지 않아서 극장에서 보지는 못하고 

최근에 다운받아서 드디어 보게 됐네요. 

아기곰? 청소년곰? 인 패딩턴이 나오는 상당히 귀엽고 아기자기한 영화입니다. 

지진으로 집과 가족을 잃은 패딩턴이 런던으로 와서 자신을 돌봐줄 가족을 찾는다는 내용입니다. 






꽤 흥행이 많이 됐던걸로 기억하는데 저는 이제서야 봤네요.

아기곰 패딩턴이 굉장히 귀엽더라구요.

실제로 곰은 굉장히 사나운 맹수인데도 말이죠.

오늘은 곰 중에서도 불곰에 대해서 좀 더 알아보고자 합니다. 



한마디로 불곰은 지상 최대의 식육류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한국, 중국, 시베리아 및 일본에 주로 분포하며 수명은 50년 정도 된다고 하네요.

곰 가운데에 가장 거대한 종으로 보통 150~250kg,  큰 개체의 경우 500kg에 육박하기도 합니다.

몸길이만 2~3m에 이를 정도이구요. 

발길이가 30cm 가량이니 사람과 비교해보면 어마어마하게 크다는 걸 알 수 있네요.



 




짙은 갈색, 검정색의 털을 가지고 있습니다. 

강한 발톱이 있으며, 앞발바닥에는 털이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연어, 노루, 아기 멧돼지나 야생식물의 뿌리, 딸기 머루 같은 열매, 꿀도 곰이 좋아하는 먹이입니다. 




입동 일주일 전후로 겨울잠을 자기 시작하며 3월 하순이면 동면에서 깨어나곤 합니다. 

테디베어라고 해서 귀여운 아기곰이 있기가 많은데요,

귀여운 이미지와는 달리 곰의 어마어마한 전투력은 잘 알려져 있죠.

특히 거구의 불곰은 힘이 굉장히 센 데다가 달리기까지 잘 합니다.

시속 50km까지도 속도가 나는 편이라서 사람이 차를 타고 있는 상황에서 곰을 만난게 아니라면 

살 수 있는 확률이 거의 없을 것 같습니다. 





 


일본에서는 불곰이 종종 사람을 해치는 일도 발생했다고 하고 

러시아에서는 더 자주 불곰이 목격되나 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최근 슈퍼맨이돌아왔다 에서 귀여운 삼둥이가 동물원 내의 사파리에서 

불곰에게 직접 먹이를 주는 경험도 했다고 하네요.


만세 참 귀엽네요 ㅎㅎ.. 




불곰 내에서도 여러 종류가 많다고 하네요.

앞으로 좀 더 알아보아야 겠어요.








소설 어린 왕자에서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사막여우입니다.

'길들인다는 것은 너는 나에게 이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존재가, 

 나도 너에게 하나뿐인 유일한 존재가 되는것. ' 이라는 유명한 말을 한 것도 바로 사막여우 였죠.







이름과 달리 요즘은 사막 뿐만 아니라 세계 도처에서 애완용으로도 조금씩 길러지고 있죠.

인기 캐릭터 뽀로로 만화영화에 등장하는 뽀로로의 친구 중에 에디라고 있는데요,

에디가 바로 사막여우를 모티브로 한 캐릭터랍니다.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아프리카, 아시아의 사막지대에 서식합니다. 

중동, 근동을 넓게 아우리는 사막을 터전으로 하죠. 

주로 과일, 설치류, 도마뱀, 벌레 등을 먹이로 하고요.

몸길이가 35~40cm 정도인데 꼬리의 길이가 20cm가량 됩니다. 

귀 길이도 10~15cm 정도로, 사막여우 체구에 비해서 귀가 굉장히 큽니다. 



소형의 동물이지만 사막에서 서식하기엔 최고의 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귀가 크기 때문에 체내의 열을 밖으로 내보내기에 좋으며, 먹잇감의 작은 소리도 잘 들을 수 있어 사냥에도 유리합니다. 

발바닥에는 털이 많은데 이 덕에 모래에도 빠지지 않고 뛰어다닐 수 있습니다. 







사막에서 가장 부족한 건 바로 물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사막여우는 먹잇감에서 섭취하는 수분만으로도 충분히 수분을 보충하며

소변도 하루에 두세방울 정도만 볼 정도이기에 건조한 지역에서도 살아가기 좋습니다. 

사막에 최적화된 몸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매력있는 외모로 인기가 참 많은데요, 분양받기는 쉽지 않습니다. 

워낙 고가인데다가 분양처가 다양하지 않기 때문에,

건강상태 같은 중요한 문제와 관련해서 신뢰하기가 어렵습니다.

항상 고온을 유지하는 것 역시 쉽지 않구요.

예민한 종으로 예방접종도 꼭 필요한데 우리나라에는 전문적인 기관이 없는 것도 문제입니다. 



예전에 텔레비전 프로그램 동물농장에서 사막여우를 봤을때 정말 충격적인 귀여움이라서 더 기억에 남네요.

현실적으로는 분양받기도 잘 보살펴주기도 많이 어려울 것 같습니다. 

동물원에서 보는 걸로 만족해야겠습니다. 







정확하진 않지만 애견인구가 천만에 이른다고 하죠.

고양이, 고슴도치, 햄스터, 파충류 같은 다른 동물들까지 합치면 그 수는 더 많을텐데요,

가장 많은 수가 바로 말티즈가 아닐까 싶어요 




말티즈(몰티즈)는 주변에서도 쉽게 볼 수 있는 견종의 하나이죠.

말티즈라는 이름이 몰타섬의 공주라는 뜻이라고 하네요.

직접 길러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정말 공주가 따로 없는 매력쟁이긴 합니다 ㅎㅎ

이름을 참 잘 지은듯 하네요



(그야말로 꽃개..)



기원전 그리스, 로마의 귀부인들이 말티즈를 애완동물로 길렀다는 기록도 있네요.

상당히 역사가 깊은 애완견종입니다.

특히 몰타섬이 영국령으로 넘어가면서 말티즈(몰티즈) 역시 영국 왕실에 헌상되었고

왕실 및 귀족들의 사랑을 많이 받았다고 합니다. 

이런 역사가 있는줄은 처음 알았네요.



(소녀시대 서현씨가 기르는 말티즈라고 하네요)



2~3kg 정도 나가는 굉장히 소형의 견종입니다. 

까만 코와 함께 하얀 털이 매력적이구요. 

앞에서 말티즈는 매력쟁이라고 말씀을 드렸는데요 

실제로 굉장히 까다롭고 새침하면서도 또 애교가 많은 것이

일반적인 말티즈들의 성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말티즈 뿐만 아니라 포메, 치와와 등 소형견들은 헛짖음이 조금 있습니다. 

소형견의 특성 상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서 짖음으로 상대를 위협하는 것인데요,

그렇기 때문에 아파트나 빌라 등 공동주택에서 기르시는 분들은 더 주의가 필요합니다. 

저 역시 강아지를 참 좋아하지만 

다른 집에서 밤새도록 짖어대는 강아지들은 정말 화가 나더라구요.



새하얀 털이 너무나 예쁜 말티즈지만 

눈물관리를 잘 안해주면 얼굴 털이 붉게 물들기도 합니다. 

평소에 눈꼽 관리를 잘 해주시고 눈 주위 청결을 신경써주시는게 좋습니다. 

눈물자국이 붉게 생기면 보기에도 안좋고 냄새도 나거든요.




타고난 귀여움과 애교로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말티즈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귀여운 아기 말티즈 사진으로 오늘의 포스팅을 마무리 합니다 ! 


 

 

 

 

동양권에서는 용, 봉황, 호랑이 등 몇몇 동물을 신성시 해왔죠.

특히 백호는 우리나라와 중국에서 특히 영험한 동무로 여겨져 왔는데요,

얼마 전에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귀염둥이 대한민국만세가

동물원에서 백호를 보며 신기해하는 장면이 나오더군요

 

 

 

 

 

 

백호는 말 그대로 하얀 털을 가진 호랑이를 말하는데요

실제로 백호라는 종이 따로 있는 것은 아닙니다.

벵골호랑이, 시베리아호랑이의 일종이며 유전형질이 열성일 경우에

털의 색이 하얗게 난타난다는 군요.

 

 

백호가 특별한 별도의 종이 아니라 열성 인자에 의해 생겨난다는 것은 처음 알게 됐네요

일종의 알비노 현상 같은 것인가 봅니다.

자연 상태에서는 하얀 털을 가진다는 것은 먹이사슬에서

상당히 불리한 위치를 차지하게 된다는 뜻이기도 하죠.

 

 

 

 

 


열성 인자를 가진 암컷과 수컷 호랑이 사이에서 백호가 태어날 확률은 굉장히 낮습니다.
벵골호랑이의 경우는 1만 분의 1, 시베리아 호랑이의 경우는 10만 분의 1이라고 합니다.
아무래도 털이 하얗기 때문에 다른 황갈색 호랑이에 비해서
위장 역할도 어렵고 사냥에서도 상대적으로 불리한데다
태생적으로 유전병까지 있기 때문에 수명이 짧은 편입니다.

 

 

 

 

 

백호의 인기가 높기 때문에
동물원에서는 인위적으로 백호를 만들어내기 위해
호랑이 간의 근친교배도 서슴지 않아서 문제가 꽤 된 적도 있나봅니다.
너무 끔찍하네요. 몹쓸 짓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백호는 중국에서 영물로 여겨집니다.
청룡, 주작, 현무와 함께 백호는 하늘의 사방을 지키는 신이라고 하네요.
한국에서도 좌청룡, 우백호 라고 해서 풍수용어로도 사용된답니다.
대표적인 고구려시대 유물인 강서대묘의 서벽에 백호가 그려져 있는것으로도 유명하죠.

 

 

 

 


삼둥이들이 귀여워하던 백호에 이런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다는건 처음 알았네요.
이상으로 마치겠습니다 :)

 

 

 





냄새를 찾는 손, 라쿤



아메리카너구리과에 속하는 라쿤은 캐나다, 북/중앙아메리카에 주로 분포합니다.

삼림이 우거진 곳의 수풀이나 물가에 서식하는데요

야행성 동물인지라 주로 밤에 나와서 먹이를 먹습니다.

개구리나 지렁이, 새우류,조개류, 물고기 등과 과일을 주로 먹습니다.


나무에 잘 오르는 편이기에 나무의 중간에 빈 구멍에 주로 살곤 합니다.

숲이나 호수, 얕게 흐르는 강과 맹그로브 숲을 좋아한다고 합니다.

지면에서 3m 가량의 높이에 있는 나무, 바위틈, 땅굴에서 겨울을 보내는 편이고 

겨울잠을 자는 다른 동물들과 비슷하게 겨울에는 활동을 거의 하지 않고 

주로 잠을 자는 편입니다. 수영도 상당히 잘하구요.






라쿤이라는 이름은 인디언의 언어로 '냄새를 찾는 손'이라는 의미라고 합니다. 

procyon lotor (씻는 곰) 라는 학명이 붙여진 계기 역시 특이한데요,

라쿤은 먹이나 물건을 물에 담그는 습성이 있어서 그렇게 불린다고 하네요.

먹이를 먹기 전에 꼭 물에 넣어서 문지르곤 하는데 

이물질을 씻기 위한 행동은 아니라고 하네요


물이 없어도 꼭 물에 무언가를 씻는 것과 같은 행동을 보인다고 하네요.

라쿤의 고유 습성이라고 하는데 참 특이합니다.



몸길이는 50~70cm 정도인데, 꼬리가 20cm가 넘습니다.

몸에 비해서 굉장히 긴 꼬리를 가지고 있네요. 

언뜻 보기에 라쿤과 너구리는 비슷한 외모이며 

눈 주위에 검은색 띠가 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라쿤의 손은 민감한 편입니다. 

손을 물속에 넣고 가만히 기다리다가 먹이가 지나가면 재빠르게 낚아채서

낚시를 한다고 하네요.


자주 입는 겨울 점퍼 중에 라쿤 털을 사용해서 만든 옷이 있는데요

당시에는 별 생각없이 옷을 입었는데 

이렇게 라쿤에 대해서 알아보면서 사진을 자꾸 보다보니 

귀여운 외모가 자꾸만 눈에 밟히기도 하고..

제 옷을 만들기 위해서 라쿤이 많이 고통스럽진 않았을까 하는 걱정도 듭니다.






미국에서는 상당히 옛날부터 분양이 되어왔다고 하구요.

우리나라에서도 이제 라쿤의 분양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검색을 하다보니 애견까페, 고양이까페 같이 라쿤까페도 운영이 되고 있네요.

라쿤을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라이온킹 많이들 아시죠?

아가사자 심바와 그의 친구들 품바, 티몬이 나오는데요

티몬이 바로 오늘의 주인공 미어캣을 모델로 만든 캐릭터라는거 알고 계셨나요?

 

 

 

 

 

짐바브웨, 잠비아 등 일부 아프리카 지역에서는 미어캣이 '태양의 천사'라는 뜻으로

마을을 지켜준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좋은 의미를 가지고 있네요.

오늘은 미어캣에 대해서 알아봐요.

 

 

우리나라에서는 흔히 알려진 동물은 아니죠.

미어캣은 주로 아프리카 남부에 서식합니다.

보츠와나, 짐바브웨, 모잠비크 등에 분포한다는데 이름을 들어도 낯선 지역들입니다.

우리나라와는 상당히 거리가 있는 지역들이네요.

아무래도 분포지역이 멀다 보니 미어캣에 대해 자주 접하기도 어려웠던게 아닐까 싶구요.

 

 

 

 

 

 

건조한 기후, 탁 트인 장소를 좋아합니다.
미어캣처럼 작고 순한 성격의 동물일수록 수풀이 우거져서
숨을 곳이 많은 지역을 좋아하던데
오히려 미어캣은 그 반대로 탁 트인 곳을 좋아하는군요.
굴을 파서 은신처로 만들어 생활합니다.

 

 

 


25cm~35cm 크기에 미어캣의 무게 역시 1kg 미만입니다.
곤충, 뱀, 도마뱀 뿐만 아니라 소형 파충류에 전갈까지 먹습니다.
태생적으로 독 성분에 대해 면역력이 있기 때문에 뱀이나 전갈을 먹어도 위험하지 않습니다.

 

보통은 20~40마리 가량이 모여서 무리생활을 하는데요
무리 내에서 서로 협동하는 모습이 자주 관찰된다고 합니다.
아픈 미어캣은 배려해주고, 어린 새끼는 보호해준다고 하네요.

 

 

 

 

 

 

미어캣은 온순한 성격에 집에서 사육도 합니다.
하지만 분양가가 워낙 비싼 편이고
미어캣이 잘 자라도록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 역시 상당히 까다로우니
미리 잘 알아보고 분양을 받으시는게 좋을 것 같네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동물이라고 알려진 쿼카 입니다.

사실 '행복' 이라는 것이 주관적인 것인데 

동물과 직접적으로 의사소통을 한 것도 아니고 

어떻게 행복하다는거지?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언뜻 보기에 참 귀엽긴 한데, 낯선 이 동물.

요 녀석의 얼굴을 한번 잘 보세요. 

입꼬리가 꼭 웃는 것처럼 올라가있죠?

항상 미소를 띤 쿼카의 얼굴이 행복하게 웃는 것처럼 보이는지라 

가장 행복한 동물이라고들 하는것 같아요.





쿼카는 캥거루과의 소형동물이구요

호주에서만 서식한답니다. 

2.5~5kg 정도로 작은 체구이며, 회갈색의 털을 가지고 있습니다. 

작은 귀와 웃는 듯한 입꼬리가 특징이에요.

캥거루과답게 배주머니가 있어 그 안에서 새끼를 기르구요.




다리 사이에 아기 쿼카가 고개를 빼곰히 내민거 보이시나요?



사실 우리나라에서는 생소한 동물이었는데요

쿼카와 사진을 찍은 사람들이 sns에 사진을 업로드 하면서 

호주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에까지 인기를 끌게 되었죠





사람들과 거리낌없이 사진을 찍는 모습을 보면 예상이 가지만 

쿼카는 야생동물임에도 온순하고 사람을 좋아해서 잘 따르는 성격이라고 합니다. 

사람에게 잘 안기기도 한다는데 저도 꼭 한번 보고 싶네요.

항상 손을 가지런히 모으고 있는게 굉장히 예의바르게 보이기도 하고

더 사랑스럽네요 ㅎㅎ




자는 모습도 사랑스러워요 ㅎㅎ 


실제로 쿼카가 행복함을 느끼는지 여부는 알 수 없지만

쿼카의 사진만 봐도 행복해집니다. :)




강아지는 오랜 기간 사람과 함께 지내오면서

동물 중에서 품종개량도 가장 많이 됐죠.

그래서인지 가만 보면 생김새도 다 다르고 개성이 천차만별이에요.

오늘은 미묘하게 할아버지(?)의 느낌이 나는 슈나우저에 대해 이야기 해보고자 합니다. 



독일 개인 슈나우저는 테리어종에 속합니다. 

독일의 농장에서 쥐나 해충을 잡고 외양간을 지키는 일을 했다고 하구요.

전쟁 때에는 경비견, 인명구조견으로 활동했답니다.






슈나우저라는 이름부터가 독일어로 수염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가장 큰 특징이 입가의 수염이기 때문에 그렇게 불리우게 된 듯 합니다. 


중형견으로 7~9kg 정도, 덩치가 꽤 있는 편입니다.

은회색, 검은색, 흰색의 털을 가지고 있구요.


테리어 종이 전반적으로 활발하고 개구장이가 많은가봅니다. 

슈나우저 역시 항상 움직이는 편이고 장난치는 것을 좋아합니다. 

털이 긴 편이지만 많이 빠지는 편은 아니라서 가정집에서 기르기에도 좋습니다. 






화이트 슈나우저는 처음이네요. 순하게 생겼습니다 . ㅎㅎ


하지만 원체 잘 짖는 편인데다가 뛰어노는걸 좋아하는 편이기에

아파트같은 공동주택에서는 기르기가 조금 어려울 수도 있겠네요.

실제로 슈나우저를 키우는 제 친구의 경우에도 개가 짖는 문제로 옆집과 마찰이 있는데 

훈련도 쉽지가 않아서 고민이 많더라구요.





우스갯소리로 비글, 슈나우저, 코카스파니엘을 3대 악마견이라고들 하죠.

워낙 장난꾸러기들이고 활동량이 많아서 그렇게 부르는듯 한데요 

실제로 그 견종들을 만나보면 악마견이라는 생각은 커녕 

해맑은 장난꾸러기 같은 모습에 천사견이라는 생각이 절로 들더라구요.